갤럭시S10 암호화폐 지갑, 간편결제 '코인덕'과 연동
갤럭시S10 암호화폐 지갑, 간편결제 '코인덕'과 연동
  • 편집부
  • 승인 2019.03.11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인덕의 암호화폐 간편결제 서비스가 삼성전자 갤럭시S10에 탑재됐다. (체인파트너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인턴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10'에 암호화폐 간편결제 서비스 '코인덕'이 연동된다.

체인파트너스는 자회사 코인덕의 암호화폐 간편결제 서비스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10'에 탑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갤럭시S10 이용자는 전국의 코인덕 가맹점 1000여곳에서 암호화폐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코인덕은 지난해 1월 출시된 이더리움 기반 결제서비스다. 지난해 12월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에 선발된 코인덕은 이후 삼성전자와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긴밀히 협업해왔다.

코인덕 암호화폐 결제는 갤럭시S10의 '삼성 블록체인 월렛'(Samsung Blockchain Wallet) 앱에서 이뤄진다. 디앱(DApp·분산형 애플리케이션) 탭에서 코인덕을 실행해 가맹점에 놓인 QR코드를 스캔하면 결제금액을 입력할 수 있다.

입력한 결제금액은 현재 암호화폐 시세로 자동변환된다. 사용자는 승인만 누르면 지갑에 담긴 암호화폐가 자동 차감되면서 결제가 완료된다. 가맹점의 지갑 주소를 복사해 개인 지갑에 붙여넣어야 하던 기존 암호화폐 결제 방식의 불편함을 없앴다.

결제가 완료되면 가맹점 주인은 안내문자를 받게 되며 다음날 은행계좌로 정산된다. 수수료는 거래 금액과 상관없이 1%다.

삼성 블록체인 월렛과 코인덕 연동 화면 예시 (체인파트너스 제공) © 뉴스1


코인덕은 결제 가능한 암호화폐로 아직 이더리움만 받고 있지만, 체인파트너스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데이빗'과의 연동을 통해 점차 지원하는 암호화폐를 늘려갈 계획이다.

신민섭 코인덕 대표는 "앞으로 원화나 달러에 고정된 암호화폐를 코인덕에 연동해 스마트폰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되면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하루아침에 바뀔 것"이라며 "암호화폐 결제는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소비를 촉진하거나 해외 고객들이 국내 쇼핑몰을 이용할 때 겪는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서비스를 계속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