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백트 선물거래 발표에 900만원 돌파
[코인시황] 비트코인, 백트 선물거래 발표에 900만원 돌파
  • 편집부
  • 승인 2019.05.14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News1 DB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비트코인이 하루 사이 100만원 이상 오른 개당 920만원에 거래되며 연고점을 다시 갈아치웠다. 비트코인의 폭주에 이더리움을 포함한 대다수 암호화폐도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14일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3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11.14% 상승한 개당 7741달러(약 9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비트코인은 개당 8045달러(약 956만원)에 거래되며 연고점을 찍었다.

이날 비트코인이 급등세를 보이는 것은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백트'가 오는 7월 비트코인 선물거래 베타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한 영향이 컸다. 백트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소유한 세계 최대 거래소그룹 ICE와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보스턴컨설팅이 모여 만든 암호화폐 거래사이트다.


백트는 암호화폐 보관과 거래, 결제 기능을 지원하며 세계 최초로 '실물인수도' 방식의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비트코인 선물거래가 만기일에 '현금'으로 정산을 했다면, 백트는 현금이 아닌 '비트코인'으로 정산한다.

업계는 백트가 비트코인에 대한 선물거래를 시작하면 시장 참여자가 늘어 거래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선물가격이 현물가격에 영향을 미치면서 비트코인 시세가 오를 것이고, 이는 곧바로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활력소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쫓아 이더리움을 포함한 대다수 암호화폐 시세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과 리플 시세는 전일대비 각 4.77%, 4.23% 상승한 개당 195달러(약 23만원), 개당 0.32달러(약 380원)다. 바이낸스가 발행하는 바이낸스코인은 전일보다 15.04% 뛰어오른 개당 23달러(약 2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