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거래 플랫폼 '에어블록', 코인원 상장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거래 플랫폼 '에어블록', 코인원 상장
  • 편집부
  • 승인 2019.05.3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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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블록 홈페이지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블록체인 기반 개인 데이터 거래 플랫폼 에어블록은 30일 오후 국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코인원에 암호화폐 에어블록 토큰(ABL)을 상장한다고 밝혔다.

에어블록은 B2B(기업간) 데이터 빅데이터 전문회사인 ab180의 리버스 암호화폐공개(ICO) 프로젝트다. ab180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광고 기여도 분석 툴인 '에어브릿지'를 국내 5000만대 이상의 디바이스에 탑재해 고객 데이터를 수집·추적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우아한형제들 등 국내 300여개 기업이 에어브릿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ab180은 한 달에 약 25억 개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기업이 마케팅 캠페인을 집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ab180이 주도하는 에어블록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개인 광고 데이터 시장의 탈중앙화를 추구한다. 에어블록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소프트웨어 개발키트(SDK, Software development kit)는 기존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에 적용될 수 있으며, 이용자는 이 SDK를 통해 개인정보를 선택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에어블록 토큰은 데이터 공급자(기업) 및 수요자(기업)가 네트워크에 참여하기 위한 수단이다. 개인은 자신의 데이터 제공에 대한 보상으로 ABL 토큰을 받을 수 있다.

개인은 자신의 데이터를 정당한 대가를 받고 판매할 수 있고, 기업은 고객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구매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연구, 타기팅 마케팅 캠페인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김희연 에어블록 헤드는 "세계적으로 개인 데이터 주권, 데이터 프라이버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에어블록은 개인 데이터의 투명하고 합법적인 사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통해 올 상반기 중 데이터 실증 사례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블록은 지난 10월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만드는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광고·데이터 서비스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ABL은 현재 후오비코리아, CPDAX, OKEx 등 국내외 거래사이트 6곳에 상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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