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블록체인으로 투명하게…전라남도 사업자 모집
학교급식, 블록체인으로 투명하게…전라남도 사업자 모집
  • 편집부
  • 승인 2019.06.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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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13일 광주에서 롯데백화점과 함께 남도 직거래장터행사를 진행했다. © News1 박준배 기자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올 연말부터 전라남도 중·고교에 공급되는 학교급식과 온라인 마켓을 통해 유통되는 전남산 친환경 농산물이 블록체인 기술로 관리된다.

전라남도는 총 17억원 규모의 '블록체인 기반 친환경 농산물 유통플랫폼 및 서비스 구축'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하는 공공사업의 일환으로 중앙정부로부터 21억원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선정된 사업자는 올 연말까지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해 생산자와 중간 판매자 등 참여자간 정보 공유와 증빙서류 간소화 등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한다. 완성된 플랫폼은 학교급식과 전남도 온라인 마켓 서비스에 우선 적용된다.


이를 통해 농산물 실시간 이력 추적이 가능해져 전남산 농산물의 신뢰성 제고가 기대된다. 농산물 생산부터 인증·유통·소비 과정의 통합관리 및 이력정보가 기록, 보존되며 유통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경로를 역추적해 이에 상응한 조치를 할 수 있다.

특히 학교급식의 경우 과거 수기로 진행되던 농산물 관리 업무를 블록체인 플랫폼 상에서 운영해 관리업무 생산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약 5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친환경 농산물 유통·거래과정의 수기, 서류 처리 비용 감소 등 유통체계 고도화로 비용절감 효과 뿐만 아니라 농산물 판매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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