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트벤처 ‘경남 G-랩’ 출범…'블록체인 활용 행정혁신' 수행
조인트벤처 ‘경남 G-랩’ 출범…'블록체인 활용 행정혁신' 수행
  • 편집부
  • 승인 2019.07.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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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청 전경. © News1 DB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도가 10일부터 ‘경남 G-랩(Gyeongnam Government-Laboratory)’ 운영에 나섰다.

도는 그동안 관료제 특성상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반영되기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현안이 발생하거나 신규 정책이 개발되더라도 고유 업무를 계속 수행하면서 이를 추가적으로 추진하기에는 여력이 부족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조직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민에게 조금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실험조직인 조인트벤처 ‘경남 G-랩’을 10일 출범했다.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는 특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인 이상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것을 뜻한다.

‘경남 G-랩’은 주간업무·회의자료 작성, 예산·지출 등 기존의 일상적인 사무는 완전 배제하고 선정과제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 수평적·창의적 근무환경 조성으로 팀원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고, 관리자가 없는 별도의 공간에서 팀장·팀원 구분없는 근무방식으로 과제수행에 최대한의 자율성을 부여한다.


앞서 꼭 필요한 수행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전 직원의 참여로 과제를 공모하고 1~3차 심사를 진행했다. 여기서 25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됐고 ‘블록체인을 활용한 행정혁신’ 아이디어가 최종 수행과제로 선정됐다.

도는 일반적으로 블록체인이라 하면 대부분 암호화폐부터 생각하지만 실제 암호화폐는 블록체인 기술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며 이를 활용한 공공서비스의 개발·개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경남 G-랩’을 통해 블록체인 분야처럼 잠재 가능성이 높은 도전적 과제를 추진함으로써 목표달성 시 도민편의 증대와 혁신성장 촉진한다는 목표다.

경남 G-랩은 2명의 팀원(6·7급 각 1명)으로 3~6개월간 도정혁신추진단 내 독립조직으로서 운영된다.

이번에 경남 G-랩에 참여하게 된 주무관은 “항상 비슷한 일을 비슷한 방식으로 처리해왔는데 그간 행정조직에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벤처형 조직이 출범한다고 해서 망설이지 않고 지원하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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