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미·중 환율전쟁에 비트코인 강세…1417만원
[코인시황] 미·중 환율전쟁에 비트코인 강세…1417만원
  • 편집부
  • 승인 2019.08.0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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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미국 재무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는 등 미·중 무역갈등이 환율전쟁으로 확전된 가운데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으로 취급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10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3.67% 상승한 1만1686달러(약 1417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7일 연고점인 1만3387달러(약 1562만원)를 경신한 뒤 하락세를 보여왔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253조원으로 전체 암호화폐 시장 중 67.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업계에선 최근 미·중 무역전쟁과 한·일 갈등 등 기존 금융시장의 대내외 악재가 산적해 비트코인을 구매하려는 국내·외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외 투자업계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지난 4월 500만원대에서 불과 두 달만에 3배 수준인 1600만원까지 치솟은 주요 배경으로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중국 자본의 암호화폐 매수를 꼽아왔다. 또 비트코인 반감기가 1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비트코인 채굴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내 증시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 유럽 증시도 여러 악재로 힘을 쓰지 못하면서 상대적으로 비트코인을 안전자산으로 택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면서 "특히 글로벌 투자시장의 큰손인 일본자금이 비트코인으로 몰려들고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과 라이트코인은 각각 1.53%, 0.31% 오른 229달러(약 27만원)와 95달러(약 11만원)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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