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코인레일, 재 오픈하자마자 ‘입출금 중지’
‘해킹’ 코인레일, 재 오픈하자마자 ‘입출금 중지’
  • 백승국 기자
  • 승인 2018.07.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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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코인레일, 재 오픈하자마자 입출금 중지

 

지난 달 10일 해킹으로 문을 닫았던 코인레일이 15일 재 오픈과 동시에 12개 암호화폐에 대한 입출금을 중지시켰다. 암호화폐 지갑 교체 작업이 이유라는데, 한 달이 넘는 복구 기간 동안 지갑 업그레이드는 사실상 손 놓고 있었던 셈이다.

 

코인레일은 이날 공식 거래 사이트 공지를 통해 암호화폐 지갑 운영 및 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지갑에 대해 전면 교체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입출금이 중단된 암호화폐는 라이트코인(LTC), 대시(DASH), 스트라티스(STRAT), 게임크레딧(GAME), 비트코인캐쉬(BCH), 네오(NEO), 레드펄스(RPX), 더키(TKY), 에이체인(ACT), 트론(TRX), 이오스(EOS), 그로스톨코인(GRS) 등이다.

 

코인레일은 지갑 교체 작업이 이루어진 암호화폐는 입출금이 가능하며, 교체 작업으로 인해 현재 입출금이 중단된 암호화폐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입출금 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인레일은 입출금이 중단된 암호화폐의 입출금 서비스 재개 시, 별도의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이트 복구를 애타게 기다려온 코인레일 이용자들은 또 한 번 뒤통수를 맞은 격이다. 거래 정상화까지 한 달이 넘게 걸린 것도 답답할 지경인데, 막상 재 오픈 해놓고는 또 기다리라니 기가 찰 노릇이다. 물론, 타 거래소의 예로 볼 때 지갑 교체가 오랜 시간을 소요하는 작업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아도 분노로 들끓고 있는 이용자들에 대한 코인레일의 세심한 배려와 정교한 후속 조치가 아쉬운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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