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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게임의 시대? 바이낸스가 투자했던 프로젝트들 GLHF 밋업 모여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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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05 13:09
    • |
    • 수정 2019-10-05 13:09

데이터-게임의 시대? 바이낸스가 투자했던 프로젝트들 GLHF 밋업 모여

지난 2일, GLHF(Good Luck, Have Fun) 밋업이 선릉 슈피겐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밋업에서는, 엘립티(Ellipti)의 주관아래, 하모니(Harmony), 매틱 네트워크(Matic Network), 콘텐토스(Contentos), 세레 네트워크(Cere Network), 왁스(WAX), 림포(Lympo)등 데이터 컨텐츠 및 게임 산업의 여러 플레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누었다.

먼저 딥 샤딩, 지분증명을 기반으로 빠른 TPS(Transaction per second)를 자랑하는 플랫폼인 하모니는 최근 건강관리 어플인 림포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하모니의 대중화(Mass Adoption)에 대한 전략을 밝혔다. 림포는 급성장중인 헬스케어 앱과 웨어러블 산업의 성장속도에 비해 사용자의 데이터가 오남용되거나, 보상을 시스템이 전무한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로 삼성의 블록체인 월렛에 탑재되기도 했다. 하모니의 원가람 CMO는 “결국 스케일링 솔루션을 통해 많은 트랜잭션을 수용하게 되더라도 사용자가 없으면 의미가 퇴색된다.”라고 말하며 하모니가 게임과 데이터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블록체인 레이어2(Layer 2) 확장성 솔루션으로서 플라즈마를 사용하며, 오프체인 연산을 위한 사이드 체인을 활용한 프로젝트인 매틱 네트워크는 최근 코인원과 스테이킹 파트너십을 맺었을 뿐 아니라 블록체인 기반 보상 메신저 네스트리(Nestree), 레이어0(Layer 0) 솔루션 말린 프로토콜(Marlin Protocol) 등 다양한 프로젝트와 협력하고 있다. 매틱 네트워크의 COO인 산딥 나일왈(Sandeep Nailwal)은 “크립토 키티라는 단 하나의 게임이 이더리움 전체 네트워크를 흔들었던 적이 있었다.” 라고 언급하며 스케일링 솔루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블록체인 기반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인 세레 네트워크는 최근 바이낸스 랩스의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를 받은 프로젝트이다. 세레 네트워크의 공동설립자인 켄지 왕(Kenzi Wang)은 “현재 CRM 체계는 파편화되어 있으며, 그로 인해 사용자가 스스로의 데이터를 관리할 수 없다.”라고 말하며 데이터 주권의 중요성과 데이터 파편화의 비효율성을 지적했다.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인 콘텐토스(Contentos)는, 기존 콘텐츠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수익 분배 문제, 지적 재산권 침해 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하고 있다. 이날 콘텐토스는 메인넷 런칭에 이은 블록 프로듀서(Block Producer) 파트너를 구하고 있는 단계에 대해 소개하며, 프로젝트의 실사용 단계를 알렸다. 콘텐토스(Contentos) 발표자 최호연씨는 “현존하는 컨텐츠 플랫폼들에서는 사용자가 만들어낸 컨텐츠들에서 생길 수 있는 수익의 배분이 공정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데이터 주권이 영향을 미치는 수익의 구조와 중요성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올해 거래소 시장의 가장 큰 이슈였던 바이낸스 런치패드에는 확장성 및 데이터처리를 위한 프로젝트들이 주로 선정되었다. 바이낸스가 이 분야를 유의 깊게 살핀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확장성(Scaling) 문제로 많은 레이어 2 솔루션이 등장했지만 유의미한 실사용을 이뤄낸 프로젝트는 거의 없다. 단순히 확장성에 대한 개발뿐만 아니라 메타데이터나 컨텐츠를 다루는 여러 업체와 협력을 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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