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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암호화폐 업계 구직자 관심 53% 감소…구인광고는 26% 증가

    • 입력 2019-11-08 12:20

올해 암호화폐 관련 업종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이 53% 감소한 반면, 업계 구인광고는 2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구인구직업체 인디드(Indeed)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업계 노동시장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인디드는 2015년부터 2019년 사이 100만 명 당 블록체인, 암호화폐 관련 일자리에 대한 구인광고와 구직자수의 변화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블록체인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고용주의 수는 늘어나고 있는 반면, 업계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은 감소하고 있다. 해당 4년 동안 해당 분야 일자리 비중은 1,457% 상승한 반면, 구직자 비중은 469% 성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직자들의 암호화폐 업계 관련 일자리에 대한 관심은 암호화폐 시장이 호황기로 접어들었던 2017년에서 2018년 사이 정점에 이르렀다. 하지만 지난해 암호화폐 가격이 폭락하고 시장이 침체되자 업계 인력 수요가 구직자들의 관심을 크게 앞질렀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인력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2018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한 반면, 해당 업계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17년에서 2018년 사이, 업계 인력 수요와 구직자수의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졌다. 업계 구인광고는 전년 대비 214%가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관련 업계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은 14% 증가에 그쳤다.

암호화폐 관련 일자리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직종으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풀스택 개발자 △프론트엔드 개발자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블록체인 분야 고용주 상위 15위에 딜로이트, 언스트앤영(EY) 등 회계법인들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IBM과 △은행 간 결제·정산수단으로 JPM 코인을 개발 중인 JP모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등이 포함됐다.

한편, 최근 더블록이 블록체인·암호화폐 기업 15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업계 종사자의 42%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나머지 11%는 암호화폐 채굴업종에, 10%는 리플, 트론 등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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