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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 "블록체인, 2020년 9대 트렌드로 선정"

    • 입력 2020-01-10 18:16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 이하 NIA)은「2020년 ICT 이슈와 9대 트렌드 전망」보고서를 발간하고 ‘2020년 ICT기반 9대 트렌드’를 선정·발표했다.

NIA는 경제·사회·기술 등 주요 환경 변인과 가트너, MIT, WEF, 포브스 등 국내외 기관에서 선정한 미래 유망기술을 종합 검토했다.

다수 전망에 공통으로 포함됐거나 ICT 영향력이 큰 6개 핵심 기술로 블록체인, 인공지능, 5G, 자율주행차, 로봇, 맞춤 의료가 꼽혔다. 보고서는 이러한 기술들이 우리 경제·사회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지,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를 9대 트렌드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2020년 ICT 9대 트렌드’로는 ▲AI 시대의 서막, ▲산업 성장을 견인할 5G·자율주행차, ▲신뢰 기술로 떠오르는 블록체인, ▲인싸가 된 가상 세계, ▲개인 로봇의 부상, ▲불필요한 적기조례(Red Flag Act)를 거둘 타이밍, ▲페이크데믹스(Fake-demics; 가짜뉴스 전염병)의 확산 경계, ▲불안한 기술 위험(Tech Risk), ▲맞춤의료 기술 수요의 급성장으로 선정했다.

NIA는 ‘블록체인’을 신뢰기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여 경제·산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지불과 거래 시스템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금융 기업들이 도입하면서 시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시장 조사 업체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는 블록체인 시장 규모가 2025년 250억 달러로, Statista는 2018년 12억 달러에서 2023년 233억 달러로 연평균 8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 분야 외에도 보험업계, 공유서비스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컨트랙트 비즈니스 모델이 출현할 예정이다. 가트너는 2022년에는 글로벌 기관 중 25% 이상이 단순한 계약을 스마트 컨트랙트로 처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2020년은 한국, 미국, 폴란드, 싱가포르 등 주요국의 선거가 몰려있어 정치 대격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빅데이터와 함께 투표시스템의 투명성과 보안성을 개선할 수 있는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NIA는 세계 각국이 암호화폐 기술을 차세대 화폐 시스템으로 검토하는 등 앞으로는 ‘가상 세계’ 기술들이 적극적으로 현실 세계를 대체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한편, 법제도, 규제이슈 부문에서는 다크코인 부작용,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투기과열, 자금세탁 등 암호화폐 문제를 지목하며 관련 주요 법안을 소개하기도 했다.

NIA 문용식 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트렌드 중에는 한 해 이슈로 끝나지 않고 5년, 10년을 바라봐야 할 주제들이 있다"며 "2020년은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해이자, 인공지능 기술이 만들 새 물결(New Wave)을 앞둔 의미 있는 해인만큼, 첨단ICT 기술의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국가사회 전반의 혁신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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